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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광양시 어머니 배구대회가 지난 3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어머니 배구대회는 배구협회의 지원 속에 평소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클럽활동을 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모두가 한데 모여 기량을 뽐내는 자리다.  생활체육배구연합회 주최로 모두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중동어머니팀, 준우승 어울림, 3위 동그라미팀이 각각 차지했다.

 골약사랑협의회(회장 서옥기)가 회원단합대회를 가졌다. 지난달 29일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해남 두륜산을 산행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옛날 살기좋은 고장으로 이름난 '골약'의 명성에 걸맞게 회원 상호간의 단결로 광양시 발전의 주역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하자"고 말했다.  골약사랑협의회는 구 골약면 출신 사람들의 모임으로 구 골약권의 종합적인 개발방안과 회원상호간의 정보교환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모임이다. 

 광양평생교육관(관장 박상규)‘어린이 자료실’이 최근 개장했다. 이로써 어린이들만을 위한 독서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종합자료실의 내부공간 및 어린이를 위한 브라우징코너 부족 등으로 서비스 한계에 직면하였던 광양평생교육관은 3층 로비 공간에 ‘어린이자료실’을 신설하여 개장식을 맞이하게 됐다.이에 광양평생교육관은 좀 더 많은 어린이도서를 확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고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희망도서와 신간도서를 구비함으로서 지식정보제공에 주력할 수 있는 계기와 아울러 ‘머물고 싶은 교육관‘을 선보인 것이다.

 제11대 옥곡축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9일 옥곡농협복지관에서 열렸다. 장명완 의장과 배학순 부의장, 이돈구의원, 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선 정현두 회장이 이임하고 배영석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신임 배영석 회장은 “서로를 아끼고 격려하고 배려함은 물론, 어떤 스포츠도 화합과 단결이 필요한 축구는 사랑이다”며 “축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배려로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프렌즈봉사단과 가야라이온스 클럽이 다문화가정 부부 6쌍에게 합동결혼식을 올려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3일 광양읍 필레모호텔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은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프렌즈봉사단과 가야라이온스 클럽이 주관해 광양시로부터 추천 받은 필리핀, 베트남 출신 신부 6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문화와 관습이 다른 한국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문화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례를 맡은 공윤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우리 모두가 신랑, 신부에게 꾸준한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베풀어 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사랑의 도우미가 되어 달라”고

“유치원 다닐 때부터 영어를 조금씩 공부했어요. 하지만 영어를 잘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가 1년 동안 공부하고 온 것이 도움이 됐어요”전남지역 중·고생 가운데 처음으로 토익시험 만점(990점)을 기록한 광양제철고 2학년 김보영(17)양은 “어렸을 때부터 영어와 친하게 지낸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양은 지난 2월24일 실시한 토익시험에서 990점 만점을 얻었다. 영어를 잘하게 된 비결에 대해 김양은 “어렸을 때부터 늘 주변에 영어와 관련된 것들이 있었다. 영어로 된 동화책과 소설책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고전영화와 올드팝송을 즐겨 보고 들은 것도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께서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게 돼 가족이 함께 갔고, 그곳에

 사랑나눔 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은 지난 2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나누기 행사는 케이파워(주)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복지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케이파워 임직원, 3%봉사단, 금호교회 봉사단, 굴렁쇠연합 봉사단, 시각장애인협회 회원 등 140여명이 참석해 뜻을 같이 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독거노인 250가정, 사회복지 단체,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박해관 복지재단 사무국장은 “행복을 전해주는 김장김치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나눔으로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

4일 호텔 필레모에서 광양상공인회장으로 취임하는 이형중(48ㆍ삼대불고기 대표) 회장은 “2009년도에는 광양자치경제의 성장 동력을 견인해 나가기 위해 소상공인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크고 작은 소명에 책임있는 역할을 자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도시성장의 경제 이익이 지역 내에서 순환할 수 있도록 지역상공업 발전과 상권보호에 자주적 노력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광양상공인회가 있기까지는 역대 회장님들의 경륜과 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는 이 분들과 회원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상공인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에 세 가지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민과 함께 풀어야할 과제를 제시하고 지역민을 이해시켜 지역 발전적 역할

광양읍 인동리가 고향으로 광양동초와 광양중, 순천고를 졸업한 강정무(59)향우가 지난 1일 단행된 국세청 인사에서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강정무 향우는 1950년생으로 9급 공채를 통해 국세공무원에 입문한 후 본청 법인세과장을 두 번이나 역임할 정도로 손꼽히는 ‘법인통’이다.특히 그는 법인세 신고 실무서의 결정판일랄 수 있는 ‘법인세 조정과 신고 실무’를 출간해  합병·분할·현물출자 등 기업구조조정 세제와, 채권채무조정·출자전환 등 특수분야의 세무, 퇴직연금 및 비사업용토지 과세 등에 대해 완벽히 해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과묵하고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법인세 업무에 대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세법에 대해서는 남다른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

1954년 진상에서 출생한 그는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해 온 중견 소설가다. 1989년 무크지 제2집에 중편소설 ‘검은 화산’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장편소설로는 ‘젊은 혁명가의 초상’, ‘검은 노을’, ‘다시 불러보는 그대 이름’, ‘안개산 바람들(上下)’, ‘운주(전5권)’, ‘도선비기(上下)’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릇 이야기’가 있으며, 환경 장편동화 ‘자전거 여행’과 창작동화 ‘나도 고고학자’가 있다.  제1회 실천문학상을 수상했고,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4년 광양시 문인협회와 공동으로 ‘우리읍내’라는 작품집을 출간한 바 있다. 책에는 그의 작품 ‘품바우전’과 ‘날개를 위하여’가 실려있다.(사)광주전남 소설

 2009년 광양·동광양JC 회장단 이·취임식이 21일과 24일 호텔필레모와 커뮤니티센터에서 내빈 및 JC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남식 취임회장은 “광양JC의 무궁한 성장과 발전은 곧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원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우리 모두 광양JC의 주인으로써 본 회의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면서 “저희들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동광양JC 문정훈 취임회장은 “활동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실천하는 멋진 JC의 슬로건을 통해 기본을 지키고 대표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회원 상호간에 조화를 이뤄 동광양JC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한층 더 발전시기겠다”고 약속했다.광양JC

 태인초등학교 학생들이 청학동 청소년 수련원으로 예절교육을 다녀왔다. 4,5,6학년 9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청학동 몽양당에서 1박하며 전통서당교육과 우리가락배우기, 예절교육, 도인촌 견학 등을 실시하며 바른 인성과 예절을 체험했다. 박정주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바로 된 전통 예절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체험기회를 마련케 됐다”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함으로써 바른 예절 교육의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광양서교 51회 동창회(회장 김용근) 회원 30여명은 지난 22일 단합대회를 갖고 우정을 나눴다. 회원들은 이날 경남 통영과 거제 등을 여행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용근 동창회장은 “오랜만에 회원들끼리 모여 정담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회원들이 올 한해 마무리 잘 하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계속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지역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2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체육행사에는 지역 다문화가족과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행사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우리나라로 시집 온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참여해 모범 다문화가정과 모범 결혼이민자 표창에 이어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단체 프로그램과 가족 체육행사 위주로 실시됐다.특히 행사에는 풍선아트,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한 자원봉사자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광양읍 사진작가 신영식씨는 참석한 모든 가족들에게 가족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해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중마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집으로 찾아가 책 꾸러미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북 스타트”사업을 추진한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생후 0~18개월 영아들에게 북 스타트 꾸러미(면 가방, 그림책2권, 손수건, 가이드북 등)가 제공되며, 생후 19개월~35개월 유아들에게는 북스타트 플러스 꾸러미(면가방, 그림책2권, 스케치북, 크레파스, 가이드북등)제공된다. 또 36개월~취학 전 어린이들에게는 북 스타트 보물 상자 (보물상자, 그림책2권, 퍼즐, 가이드북 등)가 주어진다. 북 스타트(Book-start)란 영아들에게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운동으로 내년부터 중마도서관이 주관해 광양시 전 지역에 시행 할

 2차 광양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회장 최평규)가 주최한 이날 강연에는 평통 위원들과 이통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길병옥 충남대 교수와 송정호 우석대 교수의 강연이 펼쳐졌다. 길병옥 교수는 ‘북한의 체제변화와 우리의 대응전략 방향’을, 송정호 교수는 ‘남북관계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최평규 협의회장은 “통일과 한반도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도 달라져야 한다”며 “이번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통해 통일은 우리의 목표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1차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지난 21일 광양읍 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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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은 권력이 아닙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갖지 못하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이해당사자를 강제 할 수도 없습니다.”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광양참여연대 박형배 상임대표는 “일부 시민들은 결과를 요구하지만 이런 연유로 모두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왜 목소리를 내지 않느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는 줄 알지만 열악한 환경들이 시민운동의 다양하고 즉각적인 대응의 장애요인이 됐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형배 상임대표와의 일문일답△먼저 10주년을 축하한다. 시민들에 인사 한마디▲10년 전 지방자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뜻있는 사람 10여명의 결의로 새로운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되돌아보면 지역의 많은 분들이 참여연대에 격려와 질책을 해 준 것이 오늘까지 건강한 조

 경향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양출신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 어르신들께 송년 선물을 선사한다.향우들이 한데 모여 고향에서 국악한마당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회장 주일현)가 주관하고 광양문화원과 예총 광양시지부, 본지가 후원한다.내달 8일 오후 2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광양출신 국악인 초청 송년 경로(효)한마당’에는 국악계 거장으로 불리는 진상면 청암 출신의 남해성 향우를 비롯, 2002년 나주목사골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동 출신의 이복순 향우, 남해성 국창에게 수궁가를 사사받고 한국 판소리 보존회 순천지부장인 마동 출신의 황철환 향우,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 판소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태인동 출신의 김유진 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