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광양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하동우리들 병원이 지난 5일 진월면사무소에서 사랑과 나눔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진월면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5명 등 3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의료봉사는 노인성 질환과 중풍, 치매,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와 함께 물리치료 등을 병행했다.
병원 관계자는 “농어촌 마을의 노인들이 병원까지 가기가 불편해 치료시기를 많이 놓치고 있어 의사들이 직접 나와 병원에서와 똑 같은 의료봉사를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능력에 맞는 운동과 식사 등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며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지체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체크함으로써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큰 부담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하동지역 의료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오다 이날 광양 지역에선 처음 의료봉사를 진행한 하동우리들 병원은 앞으로 옥곡과 진상, 다압 등에서도 의료봉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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