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동문회의 계절
4월은 동문회의 계절
  • 박주식
  • 승인 2009.04.15 21:50
  • 호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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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 4월을 맞아 지역 내 초·중학교의 동문회가 한창이다. 지난 11일엔 태인초등학교와 성황초등학교, 봉강북초등학교가 그리고 12일엔 골약중학교와 광양중학교가 각각 모교에서 동문들과 함께 정기총회와 체육대회, 어울 마당을 펼쳤다.

이날 동문회에 참석한 졸업생들은 모처럼 자리를 함께한 동창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동기, 선·후배들과 어울려 각종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또 모교의 이름아래 하나 된 동문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얘기꽃을 피우며 그동안 못다 나눈 정을 나누고, 고향과 모교의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참여와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김금호 태인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은 “동창회를 통해 동창회원 상호간의 우정을 돈독히 할 것”을 당부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동창회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총동창회 발전은 물론 모교발전을 견인하자”고 말했다. 고한석 광양중학교 총동문회장은 “인물 많은 우리고장의 중심엔 모교가 있고 동문이 있다”며 “동창회를 통해 모교에서의 학창시절 그 추억으로 들어가서 우정을 나누고 정담을 쌓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돈기 골약중학교 총동문회장은 “36년의 역사속에 명문학교로 우뚝 섰지만 학생수 부족과 도시개발로 이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골약중학교가 명맥을 이어가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