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통해 현장 교육 중요성 깨달아”
“봉사활동 통해 현장 교육 중요성 깨달아”
  • 이성훈
  • 승인 2009.05.21 12:02
  • 호수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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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너무나 기뻐요.” 이번 자원봉사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광양읍 백합어린이집 광양다솜(원장 이상숙)은 어린이 110명이 마을지킴이로 나서며 용두마을과 창덕아파트 단지 환경정화활동과 캠페인을 펼쳤다.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거리 쓰레기 줍기, 분리배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숙 원장은 “환경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교사와 실천하면서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경로당에서 어르신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나’가 아닌 ‘우리’라는 울타리에 대해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것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수년전부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주변 복지시설과 연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봉사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