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개혁 약속 반드시 지킬 것”
“변화와 개혁 약속 반드시 지킬 것”
  • 박주식
  • 승인 2009.09.17 09:23
  • 호수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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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태 동광양농협 조합장
“많은 조합원들을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임 두 달을 맞고 있는 서정태 동광양농협조합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취합해 조합업무에 반영키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더 나은 동광양농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조합장은 “오랫동안 몸담았던 곳이기에 조합 업무에 별 어려움이 없다”며 “ 일은 직원들이 알아서 잘 하고 있기에 그들을 조합원의 뜻에 맞게 이끌고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가을 가뭄으로 밭작물 수확이 떨어질 것이 걱정인 서 조합장은 하지만 논농사만큼은 예년 수준 이상의 결실을 예상했다.

그는 “다른 지역은 쌀 재고가 많아 벌써부터 벼 수확 후 매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우리 지역은 재고가 없어 걱정이 없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벼 전량을 농협에서 수매 할 것”이라고 약속 했다.

서 조합장은 “동광양농협의 시급한 과제인 열린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농협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건강한 농협으로 굳건하게 설 수 있다”며 “농협의 주체인 조합원들이 ‘우리 조합’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협은 국가발전의 기본이며 농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농협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농산물의 브랜드화와 농업의 기계화 및 유통망을 확충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지도, 지역 농산물 판매확대로 조합원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서 조합장은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목표를 정해 신용사업 확대에 노력해준 직원들과 하나로마트 매출 400억 원 목표 달성에 노력하고 있는 모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남아있는 올해 사업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반드시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