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마을 운영보다 더 큰 수익 있어”
“체험마을 운영보다 더 큰 수익 있어”
  • 광양뉴스
  • 승인 2009.11.12 09:33
  • 호수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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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볏가리마을 한원석 위원장

“농촌도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뒤지기 마련이죠. 주5일제로 바뀌면서 가까운 농촌을 찾아 자연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도시민들은 자연 속에서 농촌을 체험하고, 농민들은 도시민들에게 정성껏 가꾼 농산물을 판매하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죠.”

한원석 위원장은 초창기부터 체험마을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관리 이장을 맡고 있다.
“한 때는 눈에 보이는 수익금이 없자 주민들 사이에서 체험마을 운영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나왔어요. 하지만 농산물 판매와 민박 운영비 등의 부대 수익이 발생하고 체험마을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주민들도 지금은 모두 화합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체험마을 후발주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마을 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험마을 운영은 그 자체만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없어요. 대신 도농교류를 통한 농산물 판매 등 부수적인 이익이 있죠. 주민이 함께 화합해 이끌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지발위 공동취재단


볏가리마을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 관리 소재 농촌전통테마마을
□ 대표 체험프로그램: 쏙잡기, 해수욕, 마늘 및 농작물 수확, 박요리체험, 볏가리대 세우기, 염전, 갯벌 체험 등
□ 주변 볼거리: 구멍바위, 동물농장, 소원의 숲 산책로, 천연기념물 신두사구 등
·홈페이지 : www.byutgari.go2vil.org
·자세한 문의: ☎041-672-7913 
    태안군농업기술센터 ☎041-670-2555
·체험비용: 체험비 1인당 -원(20인 이상),
                   민박비 4만원(4인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