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강화위해 김명중 영입
공격력 강화위해 김명중 영입
  • 이성훈
  • 승인 2010.01.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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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는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김명중(25)을 영입했다. 전남은 12일 김명중과 입단 계약을 맺고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봉 등의 사항은 양자 합의 하에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전남은 이로써 슈바와 함께 다양한 공격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중의 등번호는 7번이며 12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했다.

김명중은 183cm, 78kg의 큰 키에 날렵한 체구로 문일고, 동국대를 거쳐 2005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고, 그 해 청소년 대표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총 91경기 출전해 16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김명중은 “전남은 FA컵을 3회 우승했으며, 2009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팀”이라며 “올 시즌 구단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

또한 내 장점을 잘 살려 드래곤즈 팬들에게 골로서 보답하겠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전남의 승리를 위해 많은 응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