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지성 꿈꾼다
제2의 박지성 꿈꾼다
  • 이성훈
  • 승인 2010.01.21 09:31
  • 호수 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유소년 풋살대회 개막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전국 유소년 풋살대회는 동계축구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전국 유소년(U-12) 풋살대회가 전국 32개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여수MBC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풋살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전국 10개 광역시도에서 지역을 대표해 32개 우수 클럽이 참가, 예선전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MBC 전국 유소년 풋살대회는 대한 축구협회에서 공인한 전국 유일의 유소년 풋살 대회로 동계축구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실내체육관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경기 안내와 음료수를 제공하고, 선수단이 이용하는 숙박ㆍ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를 당부했다.

서문식 교육체육지원과장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 및 관계자, 학부모 등 1500여명이 방문해 2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축구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웅 시장은 “풋살은 개인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장차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지고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