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MBC전국 유소년(U-12)풋살대회 우승은 경남 진주 고봉우 FC가 차지했다. 경남 진주 고봉우FC는 지난 2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 이천의 대월FC와의 경기에서 대월 FC를 4대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광양 백운꿈돌이를 준결승에서 누른 경남 진주 고봉우FC는 인천 중구 FC를 준결승에서 잡고 결승에 오른 대월 FC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시종일관 쫓고 쫓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양팀이 속한 학교는 물론 광양지역 어린이집 등에서도 응원을 펼쳐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에 탄성과 아쉬움을 나타내는 등 열띤 경기를 이어갔다. 양팀은 전후반 40분 동안 7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고봉우,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유소년 풋살경기대회는 지난 19일부터 1월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