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당기순이익 사상최대
광양농협 당기순이익 사상최대
  • 박주식
  • 승인 2010.02.04 09:34
  • 호수 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원에 22억 7천만원 배당금 지급
광양농협(조합장 이덕재)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의 수익을 내 조합원에게 최고금액의 배당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농산물 유통, 영농자재 판매, 신용, 공제사업 등 총 사업량 6천5백억원을 취급해 연도 말 결산을 실시한 결과 34억 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 2월초 약 4천1백여 명의 조합원에게 전년대비 대폭 늘어난 배당금을 지급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양농협이 실현한 사실상의 순이익 규모는 지난해 연말 조합원에게 나누어준 광양사랑 상품권카드 12억 원을 합하면 약 46억 원으로서 광양농협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것이다. 광양농협은 이러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명절 때 마다 설탕 등 생필품과 가정용 장염, 종합 건강검진, 금강산관광 등 조합원 복지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덕재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우리농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조합원과 고객에게 늘 감사드린다. 농협이 조합원의 실익을 제공함은 물론 알찬 경영을 통하여 조합원에게 많이 베풀어야 농협으로서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8일부터 10일까지 각 마을별로 보답대회를 개최하고 출자 및 이용고 배당금을 현금으로 일일이 나누어 줄 예정이다.

지난해 광양농협 결산결과 조합원 환원액(배당)규모는 출자배당 5억 1천만원, 이용고배당 6억 8천만원, 사업준비금배당 10억 8천원만원 등 모두 22억 7천만원(1인당 평균5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