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서포터즈 우승 이끈다
선수-서포터즈 우승 이끈다
  • 이성훈
  • 승인 2010.02.25 09:35
  • 호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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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팬스데이…사진 전시회도 개최
전남은 지난 20일 서포터즈를 초청, 팬스데이를 실시하며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전남 드래곤즈가 서포터즈들과의 만남인 ‘팬스 데이’를 지난 20일 호텔 필레모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9년 한 해 동안 성원해준 서포터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서포터즈와 선수단이 하나돼 올 시즌 전남의 우승을 다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팬스 데이에는 이건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박항서 감독 및 코칭스태프, 주장 염동균과 37명의 선수들이 함께했다.
서포터즈는 지영민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선수단과 서포터즈들은 이날 저녁 식사와 함께 서로 짝꿍을 맺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옷 뒤에 선수, 서포터즈들이 서로 하고 싶은 말을 적는 행사도 마련해 서로 간 공감을 가지기도 했다.

이건수 사장은 “이번 팬스데이 행사를 통해 구단과 선수들은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한다”며 “올해도 선수단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팬들에게 매너있고 재미있는 축구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은 한편 ‘2009 환희와 감동, 지역민과 함께하는 드래곤즈’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다. 전시회는 지난 22일 제철복지센터 로비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시청 로비에서는 3월 2일부터 사흘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함께한 드래곤즈, 환희와 감동의 순간, 열정&투혼&환희라는 3가지 테마로 나눠졌다.
또 2009년 한 해 동안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과 선수들의 열정적인 투혼, 세리머니 등 많은 기록들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