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 이성훈
  • 승인 2010.04.05 09:27
  • 호수 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례 리틀드래곤즈 힘찬 출발
지난달 26일 구례군에서 열린 구례 리틀 드래곤즈 개소식이 끝나후 어린이들이 축구놀이를 하고 있다.

구례에도 리틀드래곤즈가 탄생했다. 전남 드래곤즈(사장 이건수)는 지난달 26일 구례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010년 구례리틀드래곤즈 축구교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이건수 사장, 김영훈 단장을 비롯한 프로선수단 및 유소년 선수단이 참석했으며, 구례군에서는  박민순 구례군의장, 정만웅 구례교육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 및 학부모님들이 참석했다.

전남은 지난 2000년부터 송죽 리틀 드래곤즈를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중마동과 광양읍에 리틀 드래곤즈를 출범했다. 지난해에는 나주에서 대신 송촌 리틀드래곤즈를, 올해는 구례에서 리틀 드래곤즈를 출범시켰다. 전남은 이로써 더 많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축구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할 수 있는 토대 구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이건수 사장은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 축구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어린이들이 프로 축구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주고 축구선수로 커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구단의 역할이다”고 개소식 소감을 밝혔다.

박민순 구례군의장은 “구례에 축구교실을 개소하게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구례군민들이 이것을 계기로 하나가 되어 구례의 옛 축구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개소식이 끝난 후에는 프로 선수들이 직접 리프팅, 헤딩, 드리블 시범을 보이고 회원들을 지도를 해주는 등 회원들과 같이 호흡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성황리에 개소식을 마쳤다. 현재 5개 지역 리틀 드래곤즈 축구교실은 약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축구교실 회원 모집은 연중 실시되며 드래곤즈 사무실(815-0137)과 홈페이지(www.dragons.co.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