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학교 발전에 참여·지원 바랍니다”
“명문학교 발전에 참여·지원 바랍니다”
  • 박주식
  • 승인 2010.04.26 09:00
  • 호수 3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양남초 총동문 체육대회

개교 67주년 제20차 광양남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이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동문회에는 모두 5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선후배 동문간 정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동문들은 기념식에 이어 축구와 족구, 남녀혼성 400m 계주 등 운동경기와 동문 노래자랑을 펼치며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정문 회장은 “이제 우리모교 남초등학교는 골프와 영어를 중심으로 명문학교로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1943년 5월 광양남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광양남초등학교는 그동안 36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최근 농촌지역 인구감소로 인해 전교학생수가 40여명으로 줄어 폐교위기에 봉착했었다.

하지만 이 학교는 학교의 꾸준한 노력과 동문들의 지원으로 골프특성화 학교와 영어특성화 학교 만들기 등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활동으로 지난해에 비해 배로 학생수가 늘어나면서 폐교위기를 극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