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바다사랑
지역민과 함께하는 바다사랑
  • 박주식
  • 승인 2010.05.31 09:44
  • 호수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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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제15회 바다의 날 행사’

광양제철소가 ‘제 15회 바다의 날’ 을 맞아 광양만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어민들의 사기진작을 통한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실시한다.

광양제철소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김준식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광양시 공무원, 여수 해양경찰서 관계자, 광양시 어민회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 인근에서 치어방류와 수중정화작업, 해안선 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청정한 바다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이날 행사는 중마동 부두일대에서 넙치와 감성돔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하고 포스코패밀리 클린오션 봉사단은 도촌 선착장에서 잠수장비를 갖추고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 어민회 회원과 포스코패밀리는 인근 지심도 해안선 일대에서 흩어진 쓰레기들을 말끔히 청소한다.

김준식 광양제철소장은 “광양만은 어업인의 삶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오늘 방류한 10만마리의 치어는 지역과 함께 하고자 하는 포스코패밀리의 상생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어업인을 비롯한 여러 지역민과 함께 화합과 번영을 이루는 ‘상생의 날’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