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예술단 지휘자 11명 응모
시립예술단 지휘자 11명 응모
  • 지정운
  • 승인 2010.05.31 09:56
  • 호수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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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면접 대상 겨우 4명 …전형결과 6월 초순 발표
광양시가 시립예술단 구성을 위한 지휘자 공모를 한 결과 모두 11명이 원서를 접수했지만, 2차 면접까지 치룬 응시자는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년소녀 합창단의 경우 2차 면접을 치를 응시자도 없었다.

시는 지난 7일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국악단의 지휘자 3명에 대한 모집공고를 내고, 17일까지 원서를 받았다. 접수결과 시립합창단 지휘자는 6명이 원서를 접수시켰으며,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3명, 시립국악단은 2명이 접수했다. 그러나 원서를 접수한 11명 중 7명이 자격 미달 등 결격사유가 발생해 시립합창단 2명과 시립국악단 2명만이 서류와 면접을 치렀다.

시는 이들 4명에 대해 전공학위와 지휘경력, 입상 수상 경력 등 자격요건을 심사하는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이어 지난 25일에는 2차 면접 전형을 실시했다. 전형결과는 지방 선거가 끝나는 6월초 쯤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 지휘자를 위촉한 후 운영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해 응시 원서접수가 안된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의 전형방법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가 예산 지원에 난색을 표한 가운데 6억원의 예산으로 광양역사문화관 건립사업 신청자를 공모한 광양시는 지난 26일까지 6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결격 업체 1곳을 제외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고 있다.

시는 다음달 17일 제안서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 1순위 업체부터 협상계약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