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민체육대회 풍성한 한마당
지난 20일 열린 제14회 중마동민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마동체육회가 주관한 동민 체육대회는 마동근린공원에서 열렸으며 1천여명의 중마동민들이 모여 자기 동네를 위해 열전을 펼쳤다.
체육대회에는 중마동을 구역으로 나눠 총 15개 팀이 열전을 펼쳤으며 축구, 배구, 400M 계주 등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화합행사로 줄다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이 열렸다. 입장식에서는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입장식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냉장고, 드럼세탁기, 청소기,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정기 중마동체육회장(중마동장)은 “올해로 열 네 번째 맞이하는 중마동민 체육대회를 이렇게 멋지 화합의 한마당으로 장식해줘서 동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 회장은 “내년에 개통될 이순신 대교와 여수 박람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는 중마동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사랑을 더욱더 부채질하는 활력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태균 중마동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동민 체육대회는 단순히 스포츠만을 즐기는 대회가 아닌 동민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동아줄 같은 역할을 한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이웃사랑의 꽃이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오늘 만큼은 모든 근심과 걱정을 잊어버리고 동민 모두 뜨거운 열정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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