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액 10억원
집중호우 피해액 10억원
  • 이성훈
  • 승인 2010.07.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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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광양시 전체에 약 10억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공공시설은 50개소에 9억 4500만원이, 사유시설은 23일 현재 2200만원 가량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하천이 26개소 8억 700만원, 도로 7개소 1억 1600만원, 기타 17개소 22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19동(옥곡면 2동, 골약동 17동), 농경지 침수 116ha, 비닐하우스 2.23ha, 축사 침수 1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사유시설 피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 비용은 약 15억 7천만원으로 예상되며 이중 시비는 13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정현인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지방천, 지방도, 산사태 등 전남도 합동피해조사를 실시하고 28일 사유재산 피해조사를 확정할 방침”이라며 “다음달 5일 복구 계획안을 작성 및 심의, 확정 후 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