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랑흙사랑봉사단이 지난 21일 열린 제17회 전국자원봉대축제 시상식에서 전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물사랑 흙사랑봉사단은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녹색자원봉사활동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및 환경정화 실천 활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22일~23일 백운중학교 학생 800명과 광양여자중학교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또 4월 24일에는 회원 15명과 학생 95명이 함께 광영동, 옥곡시장 일원에서 녹색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했으며, 4월 30일에는 중마동 길호대교 아래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백창길 봉사단장은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 맞춤형 녹색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에서 이슈화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사례중심으로 녹색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전국의 가족, 시민, 기업, 학생, 단체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11일간에 걸쳐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 중앙일보, YTN 주최로 펼쳐졌으며, 1300여개 단체가 참가해 총 29개 단체(대상1, 최우수 8, 우수 20)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