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밑바탕 지역 복지 구심점 될 것”
“지난 2년 밑바탕 지역 복지 구심점 될 것”
  • 지정운
  • 승인 2010.08.30 10:31
  • 호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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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창립 2돌 기념식…각계 각층 성금 기탁 이어져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ㆍ이하 복지재단)이 지난 24일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관련 인사 등 250명이 참석해 복지재단 출범 2주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해온 우수사회복지사 이근희(광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총괄팀장)씨와 이정현(아로마재가노인복지센터 과장)씨가 광양시장 표창을 받는 것을 비롯해 감사패 전달(송병원 외 1기관), 광영고등학교 외 3개교 4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지며, 나눔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창립기념식장에는 축하 화환이나 화분 대신 저소득 아동 및 사회복지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쌀을 기탁받아 지역아동센터 16개 기관과 관내 저소득 가정 2세대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및 외주파트너사인 혁성실업(주), (주)대진, (주)이엠테크, (주)원창, 부국산업9주), 성암산업(주)에서 4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2008년 2억800만원의 모금을 시작으로 2010년 현재 11억3천만원의 기금을 모아 5.4배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7억8700만 원의 모금액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지원 사업 및 저소득가정의 생계비 및 교육비 긴급지원 등으로 사용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승표 이사장은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눔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 문화정착을 위한 복지전문 재단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