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애 새마을부녀회장 자신이 타던 트럭기증
박형애 새마을부녀회장 자신이 타던 트럭기증
  • 박주식
  • 승인 2010.09.06 09:29
  • 호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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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애 광양시 새마을부녀회장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전개하는 단체를 위해 자신이 몰고 다니던 중고 트럭을 기증해 미담이 되고 있다. 박 회장은 평소 ‘행복한 헌옷’ 이라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전개하면서 처음에는 몇 번 자신의 차를 빌려주는 것으로 참여를 했다.

이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전담 사업차량이 있어야 겠다는 판단에 따라 자시의 차를 기증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회원들에게 조차 알리지 않고 지난달 30일 광양시 새마을회에 기증한 것.

박 회장은 “사업의 특성상 차가 없으면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알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여러 가지 시너지효과를 가진 사업이기에 자꾸 생각하지 않고 기부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행복한 사업을 통해 행복한 새마을부녀회를 한번 만들어 보기 위한 실천이었다”고 말해 개인적인 사업의 참여와 관심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