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어려운 대통령상 2번째 수상
한번도 어려운 대통령상 2번째 수상
  • 지정운
  • 승인 2010.09.06 09:44
  • 호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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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죽필 김선준 씨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광양죽필의 김선준 대표가 2007년에 이어 ‘천상의 펜’이란 작품으로 2번째 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출품된 450여개의 작품이 경쟁을 벌인 결과, 전통적인 품격과 현대적 세련미, 작품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것으로 김선준 씨의 작품이 평가받아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김선준 대표는 광양읍 구산리에서 광양죽필이란 상호로 공방을 운영중이며 2005년 제35회 전국공예대전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006년 제36회 전국공예품 대전 장려상, 2004년 제7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 전라남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김 대표는 헌국관광명품협회 부회장, 한국공예협동조합 전라남도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 대표는 “광양을 포함한 전남지역의 공예작품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한 작품 수준을 보유하고 있지만 영세한 업체 현실과 투자의 부족 등으로 대량 생산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성이 뒤진다”며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 보다는 이들의 생산 기반시설 등 현실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