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이성훈
  • 승인 2010.09.16 09:13
  • 호수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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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세시풍속놀이 한마당


추석을 맞아 광양시 읍면동에서는 다양한 민속행사와 체육행사가 열린다. 첫 번째로 광양문화원에서 1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팔월 한가위 세시풍속놀이 행사가 열렸다. 풍물놀이로 그 시작을 알리고, 그 뒤를 이어 어린이 사물놀이와, 국악단, 판소리, 색소폰 공연, 강강술래 등이 있고, 부대행사로 시민 장기자랑과 떡메치기, 윷놀이, 줄다리기 등이 있는데,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광양문화원 나종연 사무국장은 “광양시민들에게 세시풍속놀이를 통한 조상들의 슬기와 얼을 계승하는 시민 한마당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 재현과 팔월 한가위 행사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오는 21일에는 진상면 청년회가 주최하는 진상청년회장배축구대회가 항만물류고 운동장에서 개최되어 축구경기를 통해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며, 태인동 도촌마을 우정회가 도촌쌈지공원에서 도촌마을 출신 선후배 체육대회를 열어 반가운 얼굴도 보고 정담을 나누게 된다.

22일 골약동 청년회에서 윷놀이 대회와 노래자랑을 펼쳐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다음달 3일에는 옥룡면 동동마을회와 마을청년회가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간 노래자랑과 윷놀이대회를 펼쳐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읍면동별로 다양한 세시풍속행사와 체육행사 개최되어 가족, 이웃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