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련 씨 경로의 달 도지자상 수상
오세련 씨 경로의 달 도지자상 수상
  • 이성훈
  • 승인 2010.10.18 09:24
  • 호수 3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노인복지관 활성화 유공

경로의 달을 맞이해 광양노인복지관 노래교실 강사인 오세련 씨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오 씨는 지난 2005년 노인복지관 개관부터 현재까지 5년간 열과 성의를 다해 봉사해 어르신들이 찾고 가고 싶은 광양노인복지관을 만들어 늘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생활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양노인복지관 노래교실은 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으나 오 씨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1일 300여명이상 참여하고 있어 17개 과목 중 가장 인기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또 각종 실버경연대회도 수차례 참가해 입상, 시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 했다.

오 씨는 노래교실 강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고민해결, 안부살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서 노인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도록 하여 병원비 절감 및  장수에 도움을 줌으로서 시에서 추진할 사항을 대신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어버이 날이면 읍면동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행복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에도 자선공연을 실시하여 수익금 500여만원을  복지시설 및 홀로 사는 어르신 위문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입원중인 옥곡 전문요양원등을 수시 방문하여 노래 및 목욕 봉사로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등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족들에게도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노래 수업으로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