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중ㆍ항만물류고 제11차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모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총동창회에는 1200여명의 동문들이 기수별로 모여 오래간만에 운동도 하고 이야기 꽃을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1부 행사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게이트볼, 승부차기, 반환점돌기, 배구, 800m 계주 등 다양한 경기가 열려 기수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2부 행사에서는 노래한마당이 펼쳐져 동문들의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으며 수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또 행운상 추첨으로 돌침대, 텔레비전, 전자렌지,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들이 동문들에게 돌아갔다.

박성옥 총동창회장(중 16회)은 “화창한 날씨속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개최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수많은 우리 동문들이 국가와 지역사회의 훌륭한 동량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긍지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선배는 후배들을 사랑하는 끈끈한 동문애를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