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여성작가 23일부터 교류전
영·호남 여성작가 23일부터 교류전
  • 지정운
  • 승인 2010.10.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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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과 통영의 여성작가들이 한데 모여 ‘여성 미술 새로운 가치를 찾아서’란 주제의 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광양여성작가회(회장 가효자)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광양ㆍ통영 여성작가 교류전’을 개최하고, 이어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청 별관에 있는 ‘해미당 갤러리’에서 통영지역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효자 광양여성작가회장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요구되는 시점에서 양 지역의 미술발전과 여성작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 자리를 빛내 주시고 작가들을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전에 참여하는 작가는 통영 14명, 광양 28명이다. 이들은 매년 양지역을 찾아 야외스케치 여행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정기 교류전은 지난해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