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성작가회 통영과 교류전
광양여성작가회 통영과 교류전
  • 지정운
  • 승인 2010.10.25 09:15
  • 호수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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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여성 서양화 작가와 통영 여성작가의 교류전이 광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새로운 가치를 찾아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양화 여성 미전은 광양, 통영 작가 42명이 참여했으며, 순수 미술성을 지키기 위해 유화, 수채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만의 전시회다.

대부분 여성미술인들이 속한 미술단체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공예 등 여러 분야가 어우러져 전시회를 열기 때문에 친목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효자 광양 여성서양화작가회장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남도지역의 열정적인 정서를 살리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여성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시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진주, 청주지역의 여성작가들의 교류전을 비롯해 전남과 경남,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작가들을 초대해 광양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일본여성작가들과의 국제교류전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호남 여성작가들이 매년 정례적으로 양 지역을 순회하여 발표전을 열기로 협의한 이래 작년 통영에서 첫 무대를 연후 2회째이며 광양전시회가 끝나면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청별관 해미당갤러리에서 다시 친선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