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명나게 놀아보세” 농업인 3천여 명 참여 ‘성황’
“오늘은 신명나게 놀아보세” 농업인 3천여 명 참여 ‘성황’
  • 이성훈
  • 승인 2010.10.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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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농업인 화합 한마당 대회



지난 23일 골약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동광양농협 농업인 대회가 농업인 조합원 및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동광양농협을 이용하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된 이번 농업인 대회에는 영농회별 윷놀이ㆍ훌라후프 대회, 연예인 초청 공연, 동춘서커스 공연 등 각종 볼거리와 참여행사로 조합원들이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서정태 조합장
시상식에서는 모범농가상, 효부상에 선정된 지역 내 농업인들이 서정태 조합장으로부터 상장을 받았으며 김봉서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 팀장은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 공로 및 농협 전이용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윷놀이, 훌라후프, 노래자랑 등 각종 경기를 펼치고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받았다.

서정태 조합장은 “농업인 화합 한마당 대회를 통해 농업인의 아픔을 나누고 그 동안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위로한다”면서 “그동안 농사일로 쌓인 피로도 풀고 농주도 한잔 드시면서 새롭게 영농 의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조합장은 “앞으로 우리 농협은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동광양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06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는 동광양농협 농업인 한마당 대회는 앞으로도 한마당 대회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추진,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