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와 동광양농협이 지난 9일 1년 동안 적립한 사랑의 쌀을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전남과 동광양농협은 이날 옥곡 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하송학)에 10kg 쌀 15포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랑의 쌀은 전남 선수가 홈경기에서 1골을 넣으면 동광양농협에서 20kg 쌀 1포를 적립하는 행사이다. 전남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 60골을 넣어 20kg 쌀 60포를 적립했으며 동광양농협은 추가로 10포를 기탁해 총 70포를 동광양지역 아동센터 8곳에 10kg 쌀 15포대씩을 전달했다.

서정태 조합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동들이 튼튼히 자랄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큰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정구호 드래곤즈 부장은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쌀을 적립할 수 있도록 골을 많이 넣고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