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리더스배드민턴 클럽 봉사로 아름다운 생활체육 실현
광양 리더스배드민턴 클럽 봉사로 아름다운 생활체육 실현
  • 지정운
  • 승인 2010.11.15 09:57
  • 호수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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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매개로 생활체육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가는 ‘리더스 배드민턴클럽’(회장 박광재)은 난 2008년 10월 창립한 클럽으로, 현재 백운중학교 체육관에서 부부 회원 등 80여명이 땀방울을 흘리고 건강과 사랑을 지켜가고 있다.

직장인과 주부로 구성된 이 클럽은 야간 운동이 끝나면 곧바로 지역 사회 안전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고 범죄와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산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여름철에는 자연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생활스포츠클럽도 이제는 단순히 운동만 하는 단체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활동에 대해 김상순 백운중학교 교장은 “야간에 배드민턴 클럽회원들이 학교 안전을 담당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광양시에는 11개 배드미턴 클럽에서 1000여명의 동호회원들이 활동 중인데, 특히 리더스 배드민턴 클럽은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생활 체육을 접목해 스포츠메카인 광양시 생활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등 특색 있는 생활체육 선두 클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