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어려운 이웃에 온정 이어져
봉강면 어려운 이웃에 온정 이어져
  • 지정운
  • 승인 2011.01.03 09:19
  • 호수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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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택시 박병순 대표ㆍ새부리축구클럽ㆍ봉강면 이장단ㆍ(주)남양E&S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봉강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이 답지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봉강면에 따르면 광양시 봉강면 부저리에 있는 일광택시 대표 박병순 씨가 관내 어려운 가정 51세대에 쌀 20Kg 51포(약 200만 원)를 기탁했다.

박 대표는 지난 1934년 봉강에서 출생해 택시회사를 운영하며 약 10년 동안에 걸쳐 연말 또는 설 명절에 총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재)의림장학회를 1995년 설립해 총 9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관내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해 왔으며, 올해에도 구정을 즈음해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새부리 축구클럽(회장 이인구)이 지난달 13일 시가 60만원 상당의 쌀을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25세대에 전달했으며, 봉강면 이장단(단장 조진국)도 같은달 15일 관내 경로당 22개소를 찾아 20Kg 쌀 22포(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한편 (주)남양 E&S(대표 이하세)도 지난달 27일 쌀 20Kg 8포와 귤 2박스를 봉강면 지역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구 10세대에 전달하며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