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작년 207만 TEU 처리
광양항 작년 207만 TEU 처리
  • 이성훈
  • 승인 2011.01.10 09:17
  • 호수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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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4.1% 증가…올해 240만 TEU목표

광양컨테이너항이 지난해 처리한 물동량이 개항 이후 사상 최대인 206만6388TEU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광양컨테이너항에서 처리된 물동량은 총 206만6388TEU로 전년도 181만438TEU에 비해 14.1% 증가했다. 물동량 내용별로 보면 수입화물이 85만6567TEU로 전년도 72만2587TEU에 비해 18.5%가 증가했으며 수출화물은 86만6927TEU로 전년도 75만5607TEU에 비해 14.7%가 늘었다.

환적(T/S)화물은 30만8760TEU로 전년도 30만5582TEU에 비해 1%느는데 그쳐 정체 현상을 나타냈다. 광양항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한 터미널은 대한통운터미널로 66만8169TEU를 처리했으며 다음이 KIT터미널로 61만9837TEU, GICT터미널 57만4317TEU, 동부건설(동부익스프레스)터미널 20만4065TEU였다.

컨공단 관계자는 “광양컨테이너항이 지난해 207만TEU를 처리한 것은 지난 1998년 개항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200만TEU 시대를 열었다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물동량을 240만TEU를 목표로 화물 창출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