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봉사할 것”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봉사할 것”
  • 지정운
  • 승인 2011.03.07 09:40
  • 호수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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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봉사회 회장단 이·취임식



지역 봉사단체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광양 한마음봉사회 신구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일 광양읍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997년 창립이후 봉사단을 이끌어온 박점옥 회장이 이임하고 이양남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은 “박점옥 회장님의 뒤를 이어 봉사회가 초심을 잃지않고 봉사의 진정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인터뷰-이양남 한마음봉사회 신임 회장

이양남회장은  “최선을 다해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쉬지않고 봉사하겠다”며 “특히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요양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봉사는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듯 한마음 봉사회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묵묵히 봉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내가 아프고 어려웠을 때 찾아와 도와주신 분들의 은혜를 잊지못한다”며 “그분들의 은혜를 갚을 길을 찾아 나선 것이 오늘을 이끌었다”고 회상했다.

1997여년 전 창립한 광양 한마음봉사회는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들이 달려가는 곳은 따로 정해진 곳이 없다.

노인복지관의 식당봉사와 목욕봉사는 기본이며, 매화원 청소, 위스타트 마을 도시락배달, 실로암 마을과 장애인복지관의 나들이 행사에는 도우미를 자청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 한마음 봉사회원으로 가입해 총무를 맡아왔으며, 박점옥 회장에 이어 이번에 2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