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기업공원 조성 탄력
광양시, 기업공원 조성 탄력
  • 이성훈
  • 승인 2011.03.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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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14개 시민사회단체 및 환경단체로 구성된 광양 도심 숲 가꾸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기)가 자투리땅을 활용한 기업공원을 조성하고 지난 3월 17일 준공식을 겸한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한 『성황교차로공원』은 8번째 기업공원으로 먼나무, 느티나무, 배롱나무 등 총 4887주를 식재하였으며, 도심 숲 추진위에서 5800만원 상당의 수목과 광양시에서 기반조성비 1억 3천만원 등 총 1억 8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광양시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100개의 기업공원 조성을 목표로 자투리땅 찾기에 나서는 한편, 숲 가꾸기 지역, 타 사업 산지전용, 수종갱신조림대상지에서 이식 가능한 나무를 조경자원으로 활용코자 나무은행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수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지금까지 (주)광양기업,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조경(주), 산림조합, 대림산업(주) 등 7개의 기업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