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플레이트 창립 1주년
포스플레이트 창립 1주년
  • 이성훈
  • 승인 2011.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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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패밀리사인 (주)포스플레이트(대표 송재천)가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 (주)포스플레이트는 지난 18일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사회적 기업의 주식을 공익재단에 무상 출연하고, 사회적기업의 성공도약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하는 행사도 함께 했다. 포스코는 (주)포스플레이트(대표 송재천)에 출자한 지분 중 20%를 공익재단에 무상 출연하여 출자분에 해당하는 이익을 사회적 목적에 사용토록 했다.

이날 MOU 체결의 내용에는 (주)포스플레이트의 성공적 도약을 위해 △광양시는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포스코는 성공적 발전을 위한 안정적 외주작업 및 기술지원을 △(주)포스플레이트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포스플레이트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의 시편 가공 및 후판제품 창고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해 7월부터 조업에 들어간 ㈜포스플레이트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난 1월 26일에는 1일 7500톤의 목표량을 초과하여 9173톤이라는 최고 출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의 사회적 기업에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포스위드와 정년퇴직자 등 고령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에코하우징, 그리고 새터민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송도에스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