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산림조합 전국 종합 경영 우수상
광양시산림조합 전국 종합 경영 우수상
  • 박주식
  • 승인 2011.03.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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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산림조합이 지난달 24일 산림조합중앙회 총회에서 전국종합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광양시 산림조합 발족 49년 만에 처음 있는 경사스러운 일이라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광양시 산림조합은 강대유 조합장 취임시 전국 1위 조합을 만들겠다는 조합원과의 약속에 부응키 위해 조직체계를 재정비 하고 직원과 사무실 구조 개선과 함께 공휴일도 반납하며 열심히 일해 왔다. 또 지난 4년간 양묘포지와 임야를 구입해 조합 재산을 늘려왔으며, 시의 협조로 최첨단 하우스를 설치, 전라남도로부터 양묘지정을 받아 지구 온난화대비책으로 지역은 물론 전국을 상대로 나무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대유 조합장은 “씨앗은 뿌린 만큼 거두어들인다는 말이 있듯이 4천여 조합원의 협조와 조합원 한분 한분의 주인의식이 전국 최고조합을 가능케 했다”며 “힘들게 이룬 성과인 만큼 이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 속에 끊임없는 혁신과 도약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산림조합은 지난달 28일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조합원 자녀 8명에게 4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조합원의 사기를 북돋웠다. 또 칠성리 산림조합엔 나무전시장을 운영해 조합원과 임업인 에게 산림용 묘목과, 유실수, 조경수 등 우수한 묘목을 공급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상호금융업무를 통해 타 금융기관에서 기피하는 산지담보대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산주와 조합원에게 산림조합만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림사업과 임산물생산, 유통시설 등에 필요한 임업정책자금을 적기에 장기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연대보증 부담을 완화해주고 있다.

광양시산림조합원은 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산림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임이 가능하며, 조합원 가입과 함께 조합원으로서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