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작은봉사회, 서울 초록장애우 초청
광양시청 작은봉사회, 서울 초록장애우 초청
  • 이성훈
  • 승인 2011.03.29 17:28
  • 호수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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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작은봉사회(회장 김명호)는 서울 초록장애우 10명(1급 장애인, 혼자 거동 곤란)과 동행인 13명을 초청하여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광양매화문화체험 나드리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네 번째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광양시청의 봉사단체인 작은봉사회와 다사랑(회장 강태원)을 비롯해 서강기업(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대한지적공사 광양시지사의 봉사단체가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3월 26일 순천역에 도착한 초록장애우 일행을 맞이하여 다압면 매화마을을 방문하여 매화꽃이 만발한 산책로로 이동하여 거동이 곤란한 장애우들이 앉은 휠체어를 봉사대원들이 함께 밀고 당기면서 아름다운 매화꽃길을 산책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 광양을 방문한 장애우들은 전국 최대의 매화꽃 군락지인 매화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큰 감동을 받으며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광양매화문화 체험을 마치고 휴양림에서 한마음 행사와 숙박을 하였으며, 3월 27일에는 휴양림과 생태숲 견학에 이어 광양항과 컨테이너부두공단 및 마린센터를 방문하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순천역으로 이동하여 서울행 열차에 탑승하고 열차가 출발하여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