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개항 이래 ‘월간 물동량’ 최고 기록
광양항 개항 이래 ‘월간 물동량’ 최고 기록
  • 박주식
  • 승인 2011.04.11 09:36
  • 호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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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동안 20만 698TEU 처리

광양항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20만698TEU를 처리해 개항 이래 월간 물동량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월간 최고기록이었던 지난해 8월의 19만1천TEU를 초과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가 상승한 것이다.
화물별로는 수출입화물 16만1천TEU, 환적화물 3만7천TEU, 연안화물 2천TEU를 처리했다.

운영사별 물동량은 대한통운이 8만TEU로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했다. 이어 한국국제터미널이 7만6864TEU, HSGT가 4만3787TEU를 각각 처리했다. 1월 물동량 중 수입은 전년대비 15.2% 증가했으며 수출은 8.3 증가했고, 환적화물은 전년대비 48.7% 가량 증가했다.

컨 공단 관계자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개통 등 인프라 구축에 따른 운송시간 단축으로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한편, 중형선사 추가기항과 대형 선박 입항 등 호재가 이어져 물동량 증가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물동량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