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광양훼리 꾸준히 이용해주세요
광양항, 광양훼리 꾸준히 이용해주세요
  • 이성훈
  • 승인 2011.04.28 14:00
  • 호수 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 여수산단 공장장 협의회 초청 설명회

광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 여수석유화학단지에서 대량 화물을 취급하는 기업체 공장장들을 대상으로 광양항 및 광양훼리에 대한 홍보설명회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27일 광양시 주관으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통합마케팅 차원에서 호남석유화학 사택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그동안 광양항의 물동량 확보 및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공장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웅 시장은 "한창 순탄하게 공사가 진행중인 이순신대교가 준공되면 여수와 광양은 더욱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과거 형제와 같이 지내왔던 끈끈한 정을 더 깊이 나누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양시도 2012.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여수의 획기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있기를 바란다"며 "광양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발 벗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광양훼리 김중섭 사장도 참석해 광양훼리의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지난 1월 23일 첫 출항한 국제카페리가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여객 예약 등 순항을 하다가 갑작스런 일본 대지진 여파로 현재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포스코의 화물과 도내 농수축산물 운송 및 다도해 주말 크루즈 운항 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어렵게 출항한 역사적인 국제카페리가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간담회에는 평소 광양항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사항이나 개선해야할 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 각 기관별로 그동안의 불편사항을 해소함은 물론 사소한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