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보중공업 “힘내라 광양여고 축구부”
(주)만보중공업 “힘내라 광양여고 축구부”
  • 지정운
  • 승인 2011.05.02 09:39
  • 호수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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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과 트레이닝복 등 400만 원 상당 물품 전달


지난해 광양중학교 축구부에 버스를 기증한 (주)만보중공업(대표 방극문)이 지난달 26일 광양여고 축구부를 찾아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400만 원 상당을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광양여고 축구부 선수들에게는 각각 최고급 유니폼 2벌과 트레이닝복 1벌이 지급됐다.

만보중공업 방극문 대표는 “학생들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안고 열심히 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찾아왔다”며 “지역에서 기업을 하는 입장에서 지역의 어려움을 살피는 일은 당연하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여고 김연빈 교장은 “지역 기업에서 이처럼 관심을 가져 주셔 감사하다”며 “올해 더 좋은 성적으로 광양을 알리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심단비 선수와 함께 세계 여자 청소년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심단비 선수(3년)는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 도움과 격려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멋진 유니폼을 입고 내일부터 열리는 춘계 연맹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안고 돌아오겠다”고 주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만보중공업은 광양여고 축구부 뿐만 아니라 지역의 학원 스포츠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과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