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광양항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고객만족 우수터미널로 선정된 종사자들의 일본항만 견학을 실시했다. 컨 공단은 2010년 광양항 고객만족도 최우수터미널로 선정된 한국국제터미널과 광양항 항운노조 모범직원들을 지난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일본 시모노세키 카페리항만 및 후쿠오카항만에 견학을 보냈다.

공단은 매년 각 운영사별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최우수터미널로 선정된 우수터미널 종사자들에게는 포상금 지급 및 우수직원 해외선진항만 견학을 실시해 왔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73년 만에 재개통된 광양~일본 카페리에 승선해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선상세미나와 광양-일본 큐슈지역간의 항만종사자 인적네트워크 구축 행사를 가졌다.

이상조 컨 공단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광양 카페리를 이용한 농산물 수출입물량 증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최근 대지진과 원전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과 광양항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