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만공사, 8월 19일 공식 출범
광양항만공사, 8월 19일 공식 출범
  • 박주식
  • 승인 2011.06.07 09:15
  • 호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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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만공사의 설립일이 오는 8월 19일로 최종 확정됐다.
3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폐지 법률이 공포돼 3개월이 후인 오는 8월19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폐지되고 광양항만공사가 공식 출범한다. 그러나 세부적인 일정과 내용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컨 공단 관계자는 “항만공사의 설립일은 확정됐지만 정부의 출자 시기와 방법, 임원 선임 문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6월말 쯤 되면 세부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컨 공단의 항만공사 전환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법 폐지법률 수정안이 지난 4월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가능케 됐다.

광양항 항만공사의 설립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대해 실질적으로 항만공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을 항만공사로 전환하여 기존 건설 중심의 항만을 운영중심의 항만으로 발전시켜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게 된다.

또 여수지방해양항만청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으로 이원화된 여수ㆍ광양항 관리를 일원화해 광양만권 항만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