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계곡에서 취사행위는 이제 그만!
여름철 계곡에서 취사행위는 이제 그만!
  • 이성훈
  • 승인 2011.06.10 10:45
  • 호수 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운산 4대 계곡 기초질서 지키기 다짐대회
광양시청년연합회(회장 양봉석)에서는 백운산 4대 계곡에서 기초질서를 지키자는 계몽활동전개와 대 시민 홍보를 위해 6월 11일(토) 13시 30분에 광양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4대 계곡 기초질서 지키기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운산 4대 계곡을 깨끗하게 보전합시다! 라는 케치플레이즈를 가지고 6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백운산 4대 계곡 곳곳을 누비며 장바구니와 홍보전단지 등을 나눠주며 기초질서 지키기 계몽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중점 사항으로는 계곡 내에서 취사행위 일절 금지, 세제 사용금지, 음식물 등 오물투기 금지, 와상대여, 바가지 요금 근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양봉석 회장은 “그동안 우리는 4대 계곡에서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고, 계곡물로 설거지 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여 그 누구도 이를 제지하려고도 하지 안했으나,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의식이 조금씩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 매년 여름철 지속적으로 계몽활동을 전개하여 광양시의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안락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관계자는 백운산 4대 계곡은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 온전히 지켜야하는 우리의 자산이란 인식이 필요하며, 천혜의 자연자원이 풍부한 우리지역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마음으로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키는 건전하고 보람 있는 휴양지 이용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