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새마을회, 안전한 먹을거리 슬로우푸드 운동 실천
광양시 새마을회, 안전한 먹을거리 슬로우푸드 운동 실천
  • 박주식
  • 승인 2011.07.11 09:40
  • 호수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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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양시 새마을회(회장 신진호)는 지난 5일 광양시 남여 새마을 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약동 중군리에 있는 새마을 유기농 작업장에서 콩 묘목을 직접 심는 콩 재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 새마을회가 지난 3월 완공한 콩 가공 및 메주공장의 원료가 될 콩을 심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콩을 원료로 두부나 메주를 만들기 위해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일손을 놓고 체험활동에 동참했다.

신진호 회장은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새마을회가 앞장서서 광양시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며 “전통적 작목법과 제조 기술로 슬로우 푸드 운동을 확산시키는 일에 새마을 지도자 들이 먼저 노력해 모든 시민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을 없애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 새마을회는 새마을 지도자 들이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콩을 수확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두부, 된장, 메주 등을 가공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