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파트너십으로 투자유치 적극 추진”
“노사 파트너십으로 투자유치 적극 추진”
  • 이성훈
  • 승인 2011.11.21 09:16
  • 호수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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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산업평화실현 노사 한마음대회 열려

지난18일 열린 노사한마음 대회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가 협력해 산업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사 한마음대회가 지난 18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한 노사 한마음 대회는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의장 서성기)와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노사 관계자 및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노사 대표는 이날 공동 선언문에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 산업평화를 조기에 실현해 투자환경 조성과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30만 자족도시 만들기에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노사는 배구, 족구,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를 함께 즐기며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성기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은 “지역 경제발전의 근간은 투자유치이며,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 급선무”라며 “노동계도 이제는 노사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변화된 현실에 적응해야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성웅 시장은 “지역은 기업과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기업은 지역과 공동성장, 공생발전에 힘써야 한다”며 “근로자도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 1995년 전남 최초로 ‘산업평화 광양선언’을 하고 매년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오고 있으며 , 본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상호 협력하여 산업평화를 조기에 실현함으로써 투자가 활성화되고 지역발전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18일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회장 안중산) 주관으로 포스코 패밀리 및 기관단체ㆍ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아트홀에서 산업평화 노사상생 다짐대회를 개최, 산업평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사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결의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