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은 ‘에너지 절약 실천부터’
녹색성장은 ‘에너지 절약 실천부터’
  • 박주식
  • 승인 2011.11.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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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타트, 녹색실천 시민교육… “내복 입기·적정 난방 온도 준수”강조


기후변화의 원인을 이해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녹색실천 시민교육이 지난 24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종배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그린스타트 광양네트워크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녹색성장의 필요성, 목표와 우리가 할 일’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이종배 본부장은 “녹색성장은 국가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녹색경쟁의 시대적 흐름에 앞서가지 않고서는 일류 선진국가로 진입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는 에너지 위기에 취약한 구조임에도 1인당 에너지소비 는 선진국과 비교시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낮은 전기ㆍ가스 요금과 가전제품의 대형화ㆍ편리성 추구, 차량 증가 및 대형화 추세 등이 에너지 수요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적정 냉ㆍ난방온도 준수와 안 쓰는 전기코드 뽑기로 대기전력 최소화, 세탁물과 다림질 모아서 하기, 전기장판 밑에 단열매트 깔기 등으로 가정 부문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수송부문 에너지절약을 위해 급출발ㆍ급제동 자제, 경제속도 준수, 에어컨 효율적 사용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그린스타트 광양네트워크는 녹색생활 시민실천 운동을 위해 매년 1백여 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해오고 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녹색실천ㆍ기후변화대응 교육, ‘탄소포인트제’ 확대, 녹색실천 생활화 모범시민인 ‘녹색깍쟁이 찾기’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