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될 것”
“늘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될 것”
  • 박주식
  • 승인 2012.01.16 09:29
  • 호수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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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태인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태인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자들이 OCI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태인동에 있는 OCI(주) 광양공장이 (재)백운장학회 장학금 기탁에 이어 태인장학회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OCI(주) 광양공장은 지난 11일 태인동회의실에서 (재)태인장학회에 1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엔 서성기 태인장학회 이사장과 정경모 동장, 김재삼 생활안전협의회장, 김선근 발전협의회장, 김재령ㆍ이근주ㆍ최광배 이사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찬 OCI(주)광양 공장장은 “태인동 마을과 인접한 공장으로서 언제나 주민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발맞춰 늘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케 됐다”고 말했다. 또 “갈수록 경기전망이 어렵지만 내년에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주민들을 공장으로 직접 초청해 회사의 환경개선 노력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성기 태인장학회 이사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이렇게 깊은 관심을 가져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백운장학회에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는 OCI(주)는 2001년 태인동에 광양공장을 설립해 232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사랑나눔복지재단, 백운장학금 등의 기부와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