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청, 겨울방학 가족 지원프로그램 실시
특수교육 대상 학생 치료지원ㆍ특기 적성 계발 기회 제공

광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3주 동안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가족)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가족지원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유형과 장애 정도를 고려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는데 ‘냅킨공예’ 와 ‘함께해요! 요리쿡 조리쿡’이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치료지원 및 특기적성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신체ㆍ정서적 활동으로 각자의 소질 계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실제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들의 좋은 평가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특수교육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학기 중 프로그램에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다양한 활동 및 소질계발의 기회가 되기도 했지만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청 관계자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가족), 특수교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감성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특수교육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