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 대회 유치할 터
합기도 대회 유치할 터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1:02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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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호(33) / 광영동<체육관 관장>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해 시작한 합기도를 이곳 광영에서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반면 가르치는 보람도 많다. 지금은 경기가 다들 어려워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난 이곳이 좋다. 정다운 이웃이 가까이 있어 좋고 관원들의 해맑은 웃음과 힘찬 기합소리를 들을 때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동안 사는 일에만 매달렸다는 생각에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무언가 남기고 싶다. 나는 체육인이기에 바라는 것은 인근 여수나 순천처럼 매년 각종대회를 유치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지만, 이 곳 광양에서는 그렇지가 않다. 합기도, 검도, 태권도 등 학원도 많고 배우는 인원도 적지 않은 편인데 이렇다 할 행사 한번 유치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행사유치를 위해 여념이 없다. 내년 4월을 목표로 준비 중인데 잘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행사를 통해 적지 않은 인원이 이 대회에 참가할텐데 그들이 머물면서 광양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입력 : 2004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