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건자재성 건립 가시화
국제건자재성 건립 가시화
  • 정아람
  • 승인 2012.03.21 18:10
  • 호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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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단, 시와 간담회 갖고 현장답사

중국 대표단과 이성웅시장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인 자유무역지역에 중국의 석재회사가 직접 투자를 추진키로 한 ‘국제건자재성’ 건립사업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중국 심양시에서 체결한 투자협약서에 따라 중국 투자자 랴오닝성 영순석재 유한공사 대표단이 3월 15일 입국했다. 그들은 9일간 국내 유명 석재 건축물과 석재단지, 건자재성 건립을 희망하는 배후단지 현장답사를 했다. 또한 광양시 및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석공사업협의회 등 기관을 방문해 국제건자재성 건립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건자재성’은 광양항 배후단지에 약 16만㎡ 규모로 커뮤니티센터, 전시장, 물류창고, 가공 및 자재창고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의 수요자가 중국의 다양하고 질 좋은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가격으로 석재와 건축자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2013년 이후부터는 광양이 세계적인 석재 및 건축자재 비축기지가 될 것” 이라며 “동북아 골든루트 구축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