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해양력은 우리나라의 미래
국가 해양력은 우리나라의 미래
  • 이성훈
  • 승인 2012.03.26 09:42
  • 호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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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ㆍ여수 상의, 해양수산부 부활 촉구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와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심장섭)가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촉구했다. 양 상의는 지난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해양수산부가 폐지되면서 해양ㆍ수산관련 산업의 경쟁력이 약해져 해양강국의 꿈이 멀어지고 있다”면서 “국가 해양력이 우리나라의 운명이며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인 만큼 차기 정부에서 해수부는 반드시 부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해수부가 폐지되면서 해양수산 관련 예산이 매년 대폭 삭감되고 있다”며 “해수부 시절에 비해 해양ㆍ수산정책 모두 후순위로 책정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상의는 “우리지역 해양ㆍ수산관련 산업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고 미래 국가 경쟁력인 해양ㆍ항만 산업의 퇴보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양 상의는 또한 “천혜의 항만인 여수ㆍ광양항은 부산에 이어 국내 제2위의 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광양제철소를 포함한 광양ㆍ여수 국가산단의 지난해 연간 생산액이 100조원을 넘는 실적을 기록하는 등 해양과 항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곳이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이어 “여수세계박람회는 해양ㆍ수산 발전을 통해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G20에 걸 맞는 국격 제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수부가 부활되기를 100만 광양만권 지역민들은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